[봄 계절 졸리는 원인과 대응 방법]
춘곤증은 있어도 추곤증은 없는 이유
춘곤증은 봄이 되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입니다. 이는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으로 설명됩니다. 그런데 추곤증이란 말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렇게 봄 등 특정 계절에 유독 졸리는 원인과 대응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춘곤증은 있어도 추곤증은 없는 이유
춘곤증은 4~5월에 많이 나타나며,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물론 가을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추곤증이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춘곤증은 있어도 추곤증은 없는 이유는 봄과 가을은 그나마 인간에게 쾌적한 환경이고, 겨울과 여름은 힘든 환경이라는 거서에 힌트가 있습니다.
▶ 겨울 → 봄 : 운동량과 비타민과 미네랄 양이 줄었다가, 일조량이 늘어나고 기온이 높아지면서 신진대사가 갑자기 증가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즉, 인체가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 여름 → 가을 : 기온이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오히려 운동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생깁니다. 그러나 춘곤증처럼 심하게 느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추곤증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신체가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고 피로를 덜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일조량이 줄어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는 수면을 촉진하여 피로를 덜 느끼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날씨가 추워지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피로를 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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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계절 졸리는 원인과 대응 방법
춘곤증은 봄에 느끼는 피로감이나 졸음을 말하는데, 이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인체가 따뜻한 봄날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호르몬 중추신경 등에 미치는 자극의 변화로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로 볼 수 있습니다. 추곤증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가을에 느끼는 피로감이나 졸음도 춘곤증과 비슷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서는 멜라토닌 감소, 세로토닌 증가, 코티솔 증가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 봄에 졸리는 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균형잡힌 식사: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등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피로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햇빛 노출: 낮 시간에 적당한 햇빛 노출을 통한 멜라토닌 분비 조절하게 됩니다.
-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제한: 잠들기 전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와 C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피로나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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