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를 소금으로 씻는 이유]
도라지 손질 방법, 구분 방법
도라지 손질은 단단하고 질긴 껍질이 있고 끓는 물에 데치거나 칼로 까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칼로 자르다 보면 도라지가 잘 부서지지 않고 찢어지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도라지를 사기 전에 구분하는 방법, 도라지에 묻어있는 흙이나 오염물질을 손질하는 방법을 알아 봅니다. 그 중에서도 도라지를 소금으로 씻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도라지 손질 방법, 구분 방법
도라지가 중국산인지 보는 방법은 옅은 갈색에 잔뿌리가 많은 것이 국내산이고, 중국산은 줄기가 굵고 물에 담그면 검은 빛이 국내산보다 조금 더 많다는 것입니다.
도라지는 건강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영양가가 풍부하지만, 겉 껍질과 흰 섬유질 때문에 손질이 다소 번거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때 소금으로 도라지를 씻으면 편리한데, 그 순서는 이렇습니다.
- 도라지를 물에 담가 흙을 제거합니다.
- 흐르는 물 아래에서 흙이나 이물질을 꼼꼼하게 씻어냅니다. 그리고 도라지 꼭지와 뿌리를 잘라냅니다. - 도라지에 소금을 뿌리고 손으로 문질러가며 씻습니다.
- 잘라놓은 도라지를 소금으로 문질러 쓴맛을 제거합니다. 소금을 뿌려 문지른 후, 물에 헹궈줍니다. - 그 후에는 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합니다.
- 이런 과정에서 도라지의 쓴맛과 떫은맛이 제거되고, 부드러워지며 살균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도라지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 후에 끓는 물에 약 1-2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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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를 소금으로 씻는 이유
소금은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물에 살짝 씻은 후 소금을 문질러 주면 소금이 불순물을 흡착합니다. 소금물에 불리거나 씻으면 도라지의 쓴맛 성분인 사포닌이 용해되어 쓴맛이 줄어듭니다. 소금은 살균 효과가 있어 도라지 표면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기고 소금으로 문지르는 과정에서 쓴맛 성분이 제거됩니다. 소금으로 문지르며 데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쉽게 까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껍질을 벗길 때는 잔뿌리와 굵은 도라지를 따로 담아 씻어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손으로 살살 문질러 벗겨줍니다. 잔뿌리와 굵은 도라지를 구분해서 손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칼로 흰 섬유질을 따라 쭉 싹싹 긁어냅니다. 섬유질을 제거하면 도라지가 더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도라지를 데치는 과정에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 성분이 일부 손실될 수 있지만, 짧은 시간 데치는 것으로 영양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껍질을 얇게 벗겨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거나, 무침이나 국물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도라지 손질 방법, 구분 방법 : 도라지를 소금으로 씻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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